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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전기차 공급 위한 중국 생산거점 확대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중국 내륙부 후베이(Hubei, 湖北)성에 공장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 선점에 속도를 더하며 완성차의 이모빌리티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곳에서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모듈 등을 생산한다.

 

한온시스템 최고경영자 성민석 대표집행임원은 "한온시스템은 혁신적인 친환경 솔루션 설계에 투자하고 전기차 공급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후베이공장의 현지 생산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며 한온시스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건물 면적 약 2천여 평(약 6천 ㎡ 이상) 규모의 후베이공장은 표준화된 글로벌 제조 공정 및 최첨단 에너지 효율 장비 갖추고, 2023년 초 가동을 목표로 현지에서 약 1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오랫동안 설계,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한온시스템의 HVAC은 고객 맞춤 솔루션으로 제작되며 성능 최적화 및 연비 개선, 차량 내 쾌적성과 편안함을 높인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한온시스템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